ma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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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chat 2021. 5. 14. 03:58

1

난 변덕이 너무 심한 인간이고 뭐든 금방 질려버리는데 블로그 스킨이 특히 그렇다

그렇다... 벌써 질렸어... 하얘서 안 질릴 줄 알았어

근데 바꾼지 얼마 안 되어서... 그냥 참고 이대로 쫌쫌따리 더 써보기로..

자잘한 거만 손보면 ㄱㅊ지 않을까...? 진짜로 코딩을 배워야겠다 (하지만 이런 말만 백만년째)

 

2

지인이 마기로기 입문탁을 돌려주셨다!! 나도 드디어 TRPG 세계에 들어서고 만 거임...

CoC도 몇 번 해보긴 했다. 지인분들이 데려가주셔서 쫌쫌따리.. 그렇지만 나랑 잘 맞지 않았어..

룰 자체가 나랑 안 맞는 것 같음... 사랑하는 커뮤친구들을 바라보는 것은 즐거웠지만...

마기로기는 실시간으로 만들어가는 시네마형 알피지 게임이라는 느낌이라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

그것도 그렇고 세계관이 너무 오타쿠뽕 차는 데다가 한 번 짜놓은 캐를 계속 육성시킨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음

세션이 끝난다고 거기서 멈추는 게 아니라 그 캐릭터의 서사와 변화가 다음 세션으로 이어지고 거기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맺을 수 있다는 거... 이 룰의 진짜 룽한 점인듯함... 그런 점에서는 커뮤러닝과 비슷한 것 같기도?

나 진짜 roll20이랑은 인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거구나

탐라에서 세션 캡쳐 올리니까 다들 내가 티알피지 즐긴다고 신기해함 ㅇㅈ... 나도 내 자신이 신기함ㅋ

마스터링을 아직 한 번도 안 해봐서 누군가를 위해 탁을 돌려주는 건 아직 무리일 것 같은데 어느정도 룰에 익숙해지면 시도해봐야겠음. 마기로기 너무 재밌어서 입문시켜주고 싶은 지인들이 많아...ㅋ

 

3

지옥같이 바빴던 중간고사 기간이 끝났음. 4월 중순까지 생활치료센터에 있었기 때문에 과제를 그렇게 많이 해둘 수가 없어서... 나오자마자 미친듯이 전력으로 달렸달까... 근데 인간적으로 우리 학교 과제 너무너무 빡셈... 다른 학교도 졸업학년들은 다 이래? 하... 진짜 이주 내내 새벽 3시까지 과제하고 아침 9시에 일어나서 강의듣고 또 과제하고... 주말엔 또 풀알바.... 

ㄹㅇ 게임할 시간이 없었음... 퇴소하자마자 가장 하고 싶던 게 게임이었는데... 페4 언제 다 하지? 방학 전엔 엔딩 볼 줄 알았는데 아직 요스케 커뮤 만렙도 못 찍었어요; 어제는 오랜만에 데바데를 들어갔는데 그나마 쌓아둔 감이 다 죽었다는 걸 실감했음.. 도망칠 때 절대 뒤돌아보지 않는 초랭이 있다?! 바로 나!

중간과제는 다 해치웠지만 왜 이렇게 마음이 불안할까. 시발 그야 기말이 남아있기 때문이지.... 너무 두려워... 미리미리 과제 해두지 않으면 6월에 난 진짜로 죽고 말 거야... 진짜로 죽고 말 거라고... 우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거야 정말로 내 수명을 깎아가며 밤샘 과제를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그래도 제때 못해서 교수님한테 빌면서 또 하고 하고 또 해서 지각제출하겠지... 우리 학교 과제의 가장 무서운 점은 오만 개지랄을 떨면서 용쓰고 시간을 들여도 과제 진척도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인듯... 시발...

이번주는 좀 헬렐레 놀았는데 정신 차리고 다음주부터 다시 과제하기로 하 샹.... 이런 시발... 하기 싫어서... 벌써 눈물이 고이는 것만 같아..... 키보드가 축축해지고 있어....

 

4

종강해도 솔직히 맘놓고 놀 수 없다... 학교 졸업하면 취준해야해.. 빼도박도 못하고 난 백수신세야... ㅅㅂ! 

코딩공부... 지금부터 시작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 이번 방학엔 진짜 뭐라도 해야해....

근데 그럼 페소는 언제 해?ㅠㅜ 시발.... 그리고 6월에 현대퇴마 소커열린대 난.... 난 어쩌면 좋지....? 

어떻게든 되겠지 뭔가 하나는 포기하게 되겠지만.... 난 할 수 있어... 아니 못해도 해야돼... 안그럼 울게 될 거야...

 

5

웹소설... 써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난 근성이 없어서 연재는 진짜 무리다

쓰고싶은 건 많은데 나... 갈수록 글을 못쓰게 됨....

우울증으로 대가리 너무 세게 처맞아서 멍청해진 것 같음 진심 오잉또잉? 표정으로 앉아서 모니터만 봄

예전엔 글 잘 쓰고 싶었는데 요즘은 그런 간절함조차 없음...

오레사마.... 뭐랄까.... 드디어 <퇴물>? 

 

6

또 뭘 기록하지... 흠...

4월 중순에....  코로나에 걸렸다.

내 동선... 집... 동네... 직장... 집... 동네... 직장...

일주일에 외출 세 번도 안 하는데... 걸렸다고......

내 생각엔 잠깐 컴 좀 쓴다고... 동네 피씨방 갔다가 걸린 것 같음 거기 아니면 걸릴 데가 없어 ㅅㅂ; 우리 동네 진짜 개헬인 거 같음. 무증상 감염자들이 본인들 코로나인줄도 모르고 막 싸돌아다니는 것 같아;; 나 확진받고 다음날 난 간 적도 없는 동네 헬스장에서 또 확진자 나왔다고 하니까 이건 추측이 아니고 ㄹㅇ임 우리 동네...코로나 HELL파티중이라고...

여하튼 난 증상이 좀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 좀 아팠고.... 진짜 너무너무 아팠던 때도 있는데 그건 딱 이틀... 그 뒤로는 호전증세를 보여서 생활치료센터에서도 금방 내보냄... 후유증이 남아서 아직도 기침을 한다. 이제 거진 한 달 된 것 같네... 병원에 가봐야하는데 혹시 몰라서 밖에 못나가겠어...ㅅㅂㅋㅋㅋㅋ 그리고 과제 때문에 진자 너무너무너무 바빴다.

병원... 내일은 가볼까... 콧물이 고이면 기침이 안나는데 콧물이 안날 땐 기침을 심하게 함 흑흑.. 말할 때마다 기침이 올라와서 집에서 흥얼거리는 것도 못해 ㅠㅠ.... 요리하면서 흥얼거리는 거 즐거운 일과였는데 못한다고!!!!!

이대로 가다간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친구들하고 다같이 노래방에 가서도 고음을 지르는 대신 각혈하고 말 거야.. 끔찍해... 그런 일만큼은 막아야해.... 하... 내 몸 힘내보라고....!!

 

7

덕질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아..

제발 덕질하고 싶어...

아무 고민도 없이 덕질에 매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로소득이 필요해...

아무 고민도 없으려면 불로소득이 필요해

제발 덕질하게 해줘

하나님 부처님 시바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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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chat 2021. 4. 7. 00:12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생각보다 바쁩니다. 쉴 수 있을 땐 틈틈이 게임을 하고 있어요. 아는 언니가 페르소나4를 선물해줘서, 요즘은 데바데나 페르소나4를 번갈아 플레이 중에 있습니다. 아~ 페르소나4 재밌더라구요. 실시간으로 리뷰를 썼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워하고 있어요. 인물에 대한 평이 전반~중반~후반에 극도로 갈려서ㅋㅋㅋㅋ 기록해놨으면 분명 제 자신에게도 재밌는 경험이 됐을 텐데 말이에요. 그리고 전 여기서도 주인공 x 주인공 절친 잡았음; (시발 ㅋㅋㅋㅎㅋㅋㅋ)

지난 주엔 일주일 내내 제주도에 있었는데, 목요일에는 무시무시한 비가 내렸어요. 그 폭풍을 뚫고 돌아다녔더니 아직도 좀 피곤합니다. 몸이 예전같지 않아요... 믿을 수 없음. 나 분명 아무리 피곤해도 한밤만 푹 자면 말짱하게 회복했는데?

하~ 레그리 연재는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 중에 있어요. 왜. 내 머릿속에선 이미 결말났는데. 왜 써야되는 거야. 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어째서 결말까지 너무 먼 거야?!!!

학기가 좀 마무리되는대로 오타쿠 계정에서 활발하게 놀아보겠습니다.

레그리 화이팅 ><)9 사랑해 시벌 얘들아 

 

슬프게도... 내 주변은 다들 그리레를 팜. 내 동생의 오타쿠 지인들조차 그리레를 팠었다고 함. 레그리를 파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걸까? 솔직히 아직도 좀 믿을 수 없다.

차라리 그들이 그리레도 레그리도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레드와 그린이 어떤 친구들인지 알고 있고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도 아는데 그리레를 잡은 것이다.

젠장. 나는 생각했다.

무슨 소리야? 얘네는 절대로 레그리일 수밖에 없는데.

스토리 읽어보긴 한 거야? 이 스토리 무조건 레그리인데?

깔리면 에로한 쪽은 분명 그린인데? 깔아야 에로한 쪽은 분명 레드인데????

이런 반발이 드는 걸 보니 나. 결국 논리버가 된 걸까.

아니면 그저 그리레가 레그리에 비해 너무 메이저라서 질투에 눈이 돌아간 걸지도 모른다.

젠장! 알못들! 그리레 따위 눈길도 주지 않겠어 어차피 존나 눈길받고 있잖아!!

미워~~!!!!!

 

하지만 여러분? 페르소나4에선 주인공x주인공짱친이 메이저랍니다.

작은 위안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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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그림자
chat 2020. 12.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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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ET에 픽시브 레그리 팬픽 좀 추천해달라고 구걸했는데 아무도 디엠을 안 줬다.

언어의 장벽 때문일까. 역시 그들에게도 픽시브는 마실을 나가기엔 다소 먼 동네였던 것일까.

하지만 그 날 저녁... ㅍㄹ님의 은혜가 나의 DM창에 내리꽂혔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ㅍㄹ님이 끌고 온 10만 군사와 500필의 군마, 군용미 3000석, 그리고 엄선된 레그리 팬픽의 위용 앞에 절로 압도된 것이다. 아!! ㅍㄹ님이야말로 실로 적토마를 타고 날아온 레그리의 명장이 아니겠는가. 2년 동안 잠수타다 냉큼 돌아온 이 여포같은 오타쿠에게도 베푸는 관용이 실로 오타쿠계의 현덕 유비인 것이다. 

어쨌든 황금의 땅 픽시브. 이 골든필드에서 지금 나는 콧김을 뿜어대며 레그리 팬픽을 추수중에 있다. 맘 같아선 ㅍㄹ님 디엠방에서 훌라춤을 추고 싶은데 지금 시간이 너무 늦어서 알람 테러될까봐 (시발) 일단 티톨에 게시물 하나 세웠다. 가능하면 좀 점잖게 이 흥분을 순화하려고 노력할 것인데 늘 그렇듯 막 혼자 빡쳐있고 과몰입하고 잘 안 될 것 같음.

미리 주의.

 

1.

ㅅㅂ 작가 페이지 열자마자 믿을 수 없는 하트수가 찍힌 독보적 팬픽1이 보임

...이....이 미친 조회수는 뭐지?? 이건 꼭 봐야해!!!!! (허겁지겁)

도입부... 이 소설. 느낌이 좋다. 알로라에 도착한 레그리가 커플 일행으로 오해받아서 초호화 커플룸에 안내를 받는 클리셰를 다루고 있다. 음~ (^^) 클리셰가 들어간 팬픽은 뭐다? 50년 전통 할머니국밥 맛집이다. 왜냐고?!!?!!!??!? 국밥 싫어하는 한국사람이 어딧어 씨빱!!!!!!!!!! (싫어하는 사람도 잇겟죠 죄송합니다) 클리셰는 말이다..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맛이 있기 때문에 <클리셰>인 거라고... 오타쿠 시장에서 망하지 않는 <절대양념>같은 거란 말이다.

여하튼 둘이 팬트하우스에 배정받고 들어감. 음~ 침대 보러갈까?

근데 ㅋ 침대가 ㅋ 킹사이즈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헹헹헹우학학학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시트 위에 ""꽃잎""들이 흩뿌려져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죤나 신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린이 ㅋㅋㅋㅋ ㅆㅃ 아 이거 뭐지? 이러고 레드한테 침대 가리키는데 레드가 그거 보더니....

후..........

 

"자는데 방해되겠네."

이럼 ㅋ 아 시발 ㅋ

 

ㅅㅂ 상황파악한 그린과 눈새 레드 존나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어어엉엉ㅇ엉엉엉엉엉 얘네 어쩌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린 오똑해?ㅠㅠ 헐 ㅠㅠ 기껏 팬트하우스 왔는데 알고보니 허니문 플랜룸이고 ㅠㅠㅠ 아 어캄 나름 일하러 온 건데 이런 오해 받고 ㅠ 쥰나 허탈하겠다 ㅠㅠㅠㅠ 그렇다고 이렇게 호화스럽게 비치된 거 안 쓰면 누릴 거 제대로 안 누린 기분 들어서 찜찜하구 ㅠㅠㅠㅠ 그치그치 아 어쩔 수 없이 섻스해야하고 막 뜨거운 밤 보내야해서 너무 속상하겠다 ㅠㅠㅠㅠㅠㅠ 어떡함 ㅠㅠㅠㅠㅠ

 

아씨빡 ㅋㅋㅋㅋ 그린이 레드보고 이거 네가 신청한 거냐고 물으니까 레드가 "먼소리야 숙소랑 기타 사항은 와타루씨랑 너가 처리했잖아 ㅇㅅㅇ 그리고 내가 예약한거면 적어도 침대의 그 꽃잎은 필요없다고 했음 ㅇㅇ" 이럼 씨방 미친 거 아냐?? 개웃겨 레드 도랏맨???? 와중에도 침착하게 자기라면 어떻게 했을지 회로 굴리고 ㅋ 있음 ㅋ 

ㅠㅠ아 ㅠㅠㅠ 그린 ㅠㅠㅠ 만약 이거 와타루씨가 장난친 거면 ㅠㅠ 성도 날아가자마자 챔피언자리 뺏어버리겠대 근데 레드는 좋다고 활짝 웃음 (뭐가 좋은데 이자식아 그린이 챔피언 또 한다니까 좋은겨???ㅋㅋㅋㅋ) 와타루 와타루 와타루 < 포켓기어로 전화번호 찾는 묘사에서 그린의 패닉이 느껴짐 ㅋㅋㅋㅋㅋㅋㅋ 호쾌하게 선언했지만 내심 당황했어 ㅋㅋㅋㅋ 그나저나 그린.. 와타루 번호 있네? 사실 심향이만 못 받은거지 모두가 와타루의 번호를 갖고 있는 거라면...(심향 : ㅅㅂ 우에엥)

아히방 ㅠ 호텔측 오해여서 방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레드가 단칼에 거절함 시발 (입가의 미소~ 천국의 계단~) 오ㅐ 거절했어 왜 거절했어 왜??? 왜???? 왜!?!?!?!?!?!?!?!??! 이모한테 쫌만 알려줘 왜 거절햇어 앞으로 보여줄거지???? 그래 알려주지말고 꼭 "보여줘" 알겠지????????????!!!

ㅆㅃ 그냥 다신 없을 이 팬트하우스에서 묵어보고 싶어서 거절했대 구라치지마 그거 말고 이유 더 있잖아

근데 레드가 잇속 챙기고 그린은 의외로 정직하게 행동하려 한다는 이 캐해.... <좋다.> (김혜수톤)

아 ㅋ 나나미 누나 나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차적응해야해서 (비행기에서 못 자서)졸고 있는 그린 안 재우려고 보채는 레드 좋당. (딴소리) 근데 나는 그린이 되게 예민한 생활수칙이 있고 그걸 깐깐하게 지키는 동시에 잠자리에 있어서는 관대한 편이라 (아무래도 여행할 때 캠핑 자주 했을 테니까..) 아무데서나 잘 잔다는 설정을 좀 더 좋아함 (ㅋㅋㅋㅋㅋㅋ) 뭔가 FRLG 그린은 특히 좀 더 귀공자 같은 페이스라.. 그런 갭모에가 있으면 완전 에로하지 않을까?? 라는 망상으로... 이 설정 밀고 있음 후훗 (^^)

힝 ㅠㅠㅠㅠ 레드 웃는 묘사 너무 좋다. 레드 많이 웃어라~~~~ 울 레드 행복한가보네~~~ㅠㅜㅜㅜ 아 딴말이지만 포케마스 딴 건 몰라도(그린 패션 ㅂㄷㅂㄷ) 레드 웃음소리 들려줘서 진짜 완전 땡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 문장 너무 좋다... 여기서는 바람마저도 색채를 띤다. < 완전 글존잘임 (감동했음 눈물펑) 아아 이분 진짜 캐해석 잘알. 문장이 좋다. >>속에 말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든 레드와 세계에서 유일한 이 자신이 지금 막 생각한 걸 말하지 않는단 것은 어리석다고 여기는<< 치비그린 OMG 

둘이 산책나왔는데 어찌어찌 대화하다가 그린이 레드한테 좋아하는 애 있단 거 알아차림. 근데 그게 자기인건 모름 (ㅋ) 아 씨방 그린의 조둥아리 좀 어떻게 해주세요 자꾸 오해를 생산하잖아욯ㅎㅎㅎㅎㅎ!!!!!!! 푸훗........................ 제발 그린의 조동아리 다물지 않게 좀 어떻게 해주세요... 그래 계속 만들어라 그 오해를ㅡ!!!!!!!!!!!!!!!!!! 오해가 깊어질수록 나는 즐거우니까 므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히발 ㅋㅋㅋ 그린 ㅌㅋㅋㅋㅋ 레드 이상형 궁예질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틀리는 거 너무 웃김. 아니 근데.. 이상형...은 맞지 않을까? 그린은 레드의 이상형.. 은 아니었을 것 같음???? 뭐 어릴 적부터 좋아했으니까 이상형이 만들어질 것도 없긴 했겠지만.. 만약 있다면 그린의 궁예질 제법 타당하지 않은지??? (근데 얌전해보이면서 되게 지멋대로 구는 여자애였을 것 같기도 함. 레드는... 신선한 자극을 매일 제공하는 스릴있는 상대여야 만족할 것 같음) 아씨발 ㅋㅋㅋㅋㅋ 그린 존나웃김 "뭐?! 기세고 지멋대로인 녀석을 좋아한다고?! 너.. 마조야???????? 으왁 나는 그런 상대 좀 싫다.." (시발 너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그린의 레드에 대한 캐해 너무 정확함. <너도 의외로 남 휘두르며 사는 녀석이니까 서로 적당히 타협 안 하면 파탄난다?> 시발 맞아.. 난 그래서 색깔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었지..(추억) 파탄났다가 도로 붙는 레그리 진짜 최고ㅡ!!!!

앗 이 소설의 매력을 깨달음. 이 소설은 그린의 시점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레드가 눈새, 그린이 눈치빠르고 싹싹한 사람처럼 묘사되고 있지만 실상 레드는 이 팬트하우스에 발을 들인 시점에서 능구렁이처럼 은근슬쩍 할 거 다 하고 있고 오히려 그린이 눈새라 그 수작질을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음ㅋㅋㅋㅋㅋ 그린의 눈새서술과 독자들만 알아차린 레드의 마음....^^ 서술과 실제 사실의 간극에서 오는 짜릿함이 포인트였던거임 ^^

 

으아아아아아아아악!!!!!!!!!!!!!!!!!!!!!!!!!!!!!!!!!!!!!!11

고 고 고 고백해버렸다고 !!!!!!!!!!!!!!!!!!!!!!!!!!!!!!!!!!!!1

어이어이 레드 저질러버렸다고 그린쟌 어쩔거야~!!!!!!!!!!!!!!!!!!!!!!!!!!!!!!!!!!!!!!!!!!!!!!!!!!!!!!!!!!!!!!!!

 

아아아... 마지막까지 최고의 소설...이었습니다

떡안친건 아쉽지만 제안에서 이미 폭풍섹수 햇으니까요...

 

아아... 다들 알로라에 미쳐있는 이유를 알겟네 (구라 안치고 내가 이틀 내리 골라 읽은 거 거진 다 알로라레그리임ㅋ) 여긴 진짜 마법의 섬이다... 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사랑이 온 사방에서 속삭이고 잇단 말이다 !!!!!!!!! 시발 겜프릭은 돌앗다 레드랑 그린을 알로라에 쌍으로 출연시키다니 오타쿠들을 터뜨려죽이려는 파렴치하고 사악하고 달콤한 농간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공식에 기만당햇고 성불하지 못한 동인녀들과 픽시브에서 구천을 떠돌며 알로라레그리 주워먹어야 하는 것이다 이 얼마나 호화로운 처벌인가 아아... 나 성불못했어 힘들다 시바...

나 레그리 사랑해.. 그리고 내가 꼭 니네 섻스시킬거야 ㅆㅃ............................ (불타오르는 오타쿠의 의지) 

 

하.. ㅅㅂ 팬픽 한 개 봤을 뿐인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나머진 혼자 앓겠음 ㅆㅃ;; 미친 분량봐 도른 거 아님??????? 그리고 ㅆㅃ 체통 못 지켰어 나 시발 노노무라 의원인듯 차분하게 감정적 동요없이 어쩌고 하더니 팬픽 읽는내내 오열하면서 코노.. 코노 요노나카오 코노요노나카오↗↗하고 있음 ㅆ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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