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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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타 왜 이렇게 구려졌냐
chat 2021. 7. 19. 13:19

카테고리 기능을 완전히 없애고 시리즈물로 대체해놨네... 심지어 시리즈 소개 태그랑 이미지 안 넣으면 포스트 자체를 못 올리게 막아놨음 아놔.. ㄱ- 딜리헙이나 브릿지 같은 플랫폼 되려고 방향 완전히 틀었나보다. 근데 어떡해? 이미 오타쿠들이 블로그로 쓰고 있는 것을...
포타에게 있어 이 오타쿠들이 완전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고 해도 애지간히 개거품을 물지 않는 한 이들을 쫓아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포타가 암만 불친절해진다고 해도 포타를 대체할 만한 괜찮은 오타쿠 블로그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지나치게 공개적으로 변했고 다음 블로그는(아직도 있는진 모르겠는데) 접근성이 너무 떨어짐. 이글루스는 구시대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텀블러도 한국에선 접근성 완전 떨어지는데 뭣보다 남이 내 연성 영구적으로 저장해서 퍼갈 수 있다는 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ㅌㅋㅋ 젠장 포타는 텍스트 접근성과 가독성이 너무 좋다고..
나 포타.. 언제부터 썼더라 2016년부터 썼던 걸로 기억함. 흠... 거의 초창기 때부터 썼던 것 같음. 그땐 포타에 팬픽도 없었고 웹툰작가들이나 일부 그림러들이 간단한 낙서 백업해서 업로드하는 용도로 알음알음 썼었음. 그땐 확실히 딜리헙 같은 방향성이 그닥 안 느껴졌음. 완전 심플하고 간편한 블로그였다구요...? 솔직히 모바일 가독성이나 ui자체는 구버전이 훨씬 나았어.. 지금 버전 별로야...
아무튼 포타가 점점 블로그>창작자 연재 플롯폼으로 바뀐다는 건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짐싸들고 티스토리로 이동했건만 얏빠리 아직도 포타를 완전히 버리진 못했달까. 하지만... 역시 카테고리 뗀 건 좀 받아들이기 힘들군... 사실 티스토리도 관리가 너무 귀찮아서~~(그나마 어플이 있으니까 들여다보는거지 어플 없었으면 방치했을 것 같음) 포타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는데 그것도 녹록찮네. 괜찮은 블로그 플랫폼 또 없을까나.. 대체할 만한 거 늘 찾아다니는데 이래서 별로고 저래서 별로임. ㅠㅠ)~~ 갠홈은 관리 너무너무너무너무 귀찮고 혼자서 할 수 없는 게 너무 많아서...
후 역시 티스토리뿐인가... 요즘 트위터 줄이고 한동안 덕질하며 은거할 블로그를 찾아다니고 있는데 티스토리 말곤 뾰족한 수가 안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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